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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서 쉬고 싶다 / 박소향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09-08-17 13:22     조회 : 3242        너에게서 쉬고 싶다 / 박소향 (낭송 고은하) 모래알이 바다의 깊이를 세는 동안 기억의 창살 너머 노을 진 청춘이 발갛게 솟아 오른다 먼데 바람 사이로 생명의 춤사위 비릿한데 아직 오지 않은 답장처럼 차례차례 무너지는 하얀 올가즘 목선이 망가진 가슴을 열어 길고 긴 밀담을 시작하는 영시 산다는 건 기다림이라고 가끔씩 들려오는 물살의 말은 아무도 들을 수 없어 참 다행이었다 짧은 눈물로 선을 긋던 그 깊이에서 돌아오지 않는 오늘은 모두 끝났으니 아직도 복받친 설움에 우는 바다여 늦게 찾아서 미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너에게서 쉬고 싶다 하늘빛   09-08-19 14:22 더운 날씨 탓에 더 아픈 사람들이 많은 걸까? 어쩌면 그럴거야 동하가 방학인데도 아픈 엄마라서 맛있는 것 챙겨주는 것도 쉽지 않았다니 쯧쯧~ 오랜만이야 시어머님 쓰러지시고 뇌졸증으로 지금도 병원에 계시기에 그동안 통 활동을 할 수가 없었지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지만 이젠 농사 일에 손을 전혀 쓸 수 없게 되셨으니 건강하실 때 몸을 챙기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다운이가 고3이다보니 재활치료까지 내가 감당할 수 없기에 여기서 뇌치료만 마치시고 서울 형님댁으로 가시어 지금은 한방병원에 입원하셨기에 조금은 여유가 생겨 다녀간다. 은하야 건강 조심하고 행복하게 보내 더운 날씨 탓에 더 아픈 사람들이 많은 걸까? 어쩌면 그럴거야 동하가 방학인데도 아픈 엄마라서 맛있는 것 챙겨주는 것도 쉽지 않았다니 쯧쯧~ 오랜만이야 시어머님 쓰러지시고 뇌졸증으로 지금도 병원에 계시기에 그동안 통 활동을 할 수가 없었지 다행히 많이 좋아지셨지만 이젠 농사 일에 손을 전혀 쓸 수 없게 되셨으니 건강하실 때 몸을 챙기셨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다운이가 고3이다보니 재활치료까지 내가 감당할 수 없기에 여기서 뇌치료만 마치시고 서울 형님댁으로 가시어 지금은 한방병원에 입원하셨기에 조금은 여유가 생겨 다녀간다. 은하야 건강 조심하고 행복하게 보내       고은하   09-08-27 23:32 오랜만에 천국에서 보네 ^^ 누구든 아프지 않고 살아가면 좋으련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으니 더구나 가족들중 누가 조금이라도 몸이 안좋으면 일이 손에 안잡히는게 우리 주부들이지.. 시어머님이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항상 건강체크를 하구 가족들과 함께 지내셔야지.. 에휴..병원이라면 정말 질린다 ㅎㅎ 나도 언제나 완전히 완쾌될지 모르는 거라  요즘도 제대로 활동도 못하구 이렇게 홈에도 소홀하게 되네.. 하늘아, 너두 아무쪼록 잘 지내구 시어머님께서 더 안 좋아지는 일만은 없기를 바랄게. 오랜만에 천국에서 보네 ^^ 누구든 아프지 않고 살아가면 좋으련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으니 더구나 가족들중 누가 조금이라도 몸이 안좋으면 일이 손에 안잡히는게 우리 주부들이지.. 시어머님이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항상 건강체크를 하구 가족들과 함께 지내셔야지.. 에휴..병원이라면 정말 질린다 ㅎㅎ 나도 언제나 완전히 완쾌될지 모르는 거라 요즘도 제대로 활동도 못하구 이렇게 홈에도 소홀하게 되네.. 하늘아, 너두 아무쪼록 잘 지내구 시어머님께서 더 안 좋아지는 일만은 없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