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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날들 그리워하지 않으리라 / 혜원 이순복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09-10-14 17:37     조회 : 3057        지나간 날들 그리워하지 않으리라 / 혜원 이순복 (낭송 고은하) 붉은 기운을 뻗치는 해를 향해 벅찬 희망을 싣고 떠나는 고깃배처럼 언제나 설레고 뜨겁던 청춘 시절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그러나 이미 내게서 멀어져 기억조차 희미해진 과거의 시간, 가슴이 젖도록 돌아가고픈 장밋빛 화려한 날의 아름답던 추억들 이제 그리워하지 않으리라. 때로 잊혀질듯 잠들지 못해 깨어나는 지난 꿈 강바닥에 묻어 놓고 물안개 깔린 호젓한 강가 행인 없는 나룻배 되어 고요한 가슴으로 살리라. 살다가 느닷없이 잃어버린 날 그리움에 마음 외로워 못 견디면 어느 고독한 시인의 말대로 서러운 노래라도 부르리라. 2006.2.6 ▒ 故 이순복 시인님의 명복을 빕니다.▒ 백학   09-10-17 23:59 슬픈시에 슬픈낭송 들으니 마음이 찡하네요. 혜원시인님의 시글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신 글로 여겨 보이네요. 몸이 많이 불편하셨던것 같아요. 고은하님도 몸이 많이 않좋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병원에 입원해서 7월에 퇴원했었는데 입원환자들의 모습들을 보면 병을 이기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환자와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그런 두종류였는데 결국은 노력하는 분들이 빨리 쾌유되어 퇴원도 일찍하는걸 보았습니다. 은하님도 치악산의 좋은 정기를 받아 빨리 쾌유되어서 천국식구들 한번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나중에 노환으로 이승을 마감할때는 슬픈글은 쓰지 않을래요. 남아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아주 밝은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래야 남아 있는 가족들이 슬퍼하지 않을테니까요. 재차 혜원 이순복 시인님의 명복을 빌면서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슬픈시에 슬픈낭송 들으니 마음이 찡하네요. 혜원시인님의 시글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신 글로 여겨 보이네요. 몸이 많이 불편하셨던것 같아요. 고은하님도 몸이 많이 않좋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병원에 입원해서 7월에 퇴원했었는데 입원환자들의 모습들을 보면 병을 이기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환자와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그런 두종류였는데 결국은 노력하는 분들이 빨리 쾌유되어 퇴원도 일찍하는걸 보았습니다. 은하님도 치악산의 좋은 정기를 받아 빨리 쾌유되어서 천국식구들 한번 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전 나중에 노환으로 이승을 마감할때는 슬픈글은 쓰지 않을래요. 남아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아주 밝은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래야 남아 있는 가족들이 슬퍼하지 않을테니까요. 재차 혜원 이순복 시인님의 명복을 빌면서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고은하   09-10-23 11:15 백학님 안녕하셨어요^^ 아..병원에 입원하셨었다구요? 그럼 안녕도 못하셨겠네요.. 정말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저도 그렇지만 걱정이에요.. 백학님말씀대로 치악산을 가까이 두고 있는데 산에라도 자주 가고 그럼 훨씬 건강에 좋을 텐데 제가 그게 몇 년째 벼르고 있으면서도 못하고 있네요.. 백학님.. 퇴원하시고 나서 이제 괜찮으신건가요? 입원하시고 퇴원한 후에는 더욱 몸조리 잘 하셔야 되는데.. 그래요 백학님..슬픈글은 본인 자신도 감상하는 사람들도 사실 마음을 아프게 하죠.. 밝고 행복한 글 많이 쓰세요.. 기대할게요^^ 백학님 안녕하셨어요^^ 아..병원에 입원하셨었다구요? 그럼 안녕도 못하셨겠네요.. 정말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저도 그렇지만 걱정이에요.. 백학님말씀대로 치악산을 가까이 두고 있는데 산에라도 자주 가고 그럼 훨씬 건강에 좋을 텐데 제가 그게 몇 년째 벼르고 있으면서도 못하고 있네요.. 백학님.. 퇴원하시고 나서 이제 괜찮으신건가요? 입원하시고 퇴원한 후에는 더욱 몸조리 잘 하셔야 되는데.. 그래요 백학님..슬픈글은 본인 자신도 감상하는 사람들도 사실 마음을 아프게 하죠.. 밝고 행복한 글 많이 쓰세요.. 기대할게요^^ 황금바다   09-10-22 13:27 남쪽바다 서귀포의 가을빛이 은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어느 이름모를 한라산들에서~~~그리고 섶섬,문섬이 사이에 바다물결에서```언제 들어도 좋은 고은하님이 목소리  제주섬 서귀포에서 남쪽바다 서귀포의 가을빛이 은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어느 이름모를 한라산들에서~~~그리고 섶섬,문섬이 사이에 바다물결에서```언제 들어도 좋은 고은하님이 목소리 제주섬 서귀포에서       고은하   09-10-23 11:10 어서오세요 황금바다님..반갑습니다^^ 아니..그런데 정말 제주도 서귀포에서 오셨나요? 어쩜 이렇게 반가운 분이 ㅎㅎ 제가 태어난 고향도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이에요 지금은 동 이름이 바뀌었겠지만 제가 어릴 땐 서귀동이였죠 동문로터리 있구 대한항공 맞은편에 살았었어요 ㅎㅎ 아무튼 너무 반갑네요 고향분이라서.. 자주 오셔서 함께 해요^^ 어서오세요 황금바다님..반갑습니다^^ 아니..그런데 정말 제주도 서귀포에서 오셨나요? 어쩜 이렇게 반가운 분이 ㅎㅎ 제가 태어난 고향도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이에요 지금은 동 이름이 바뀌었겠지만 제가 어릴 땐 서귀동이였죠 동문로터리 있구 대한항공 맞은편에 살았었어요 ㅎㅎ 아무튼 너무 반갑네요 고향분이라서.. 자주 오셔서 함께 해요^^ 곤옥   09-11-03 20: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은하님! 안녕하시죠?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은하님 고운 목소리에만 빠져서 오다보니 내가 은하님께 관심이 없었나 봐요... 고향이 서귀포라는 거 오늘에야 알았답니다...^^ 은하님! 건강 잘 챙기시고 고운 낭송 부탁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은하님! 안녕하시죠?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은하님 고운 목소리에만 빠져서 오다보니 내가 은하님께 관심이 없었나 봐요... 고향이 서귀포라는 거 오늘에야 알았답니다...^^ 은하님! 건강 잘 챙기시고 고운 낭송 부탁 드립니다.       고은하   09-11-04 22:35 곤옥님..다녀가셨네요 반가워요^^ 제주도는 바람이 있어서 더 춥죠? ㅎㅎ 제가 고향이 제주도였다는거 토담님을 통해서라도 혹 들으셨을 줄 알고 이미 아시는 줄 알았네요 ㅎㅎ친정식구들이 모두 인천으로 이사온지 20여년이 흘러 제주도에 갈 일이 없어서 저도 거의 잊고 살았네요..그래도 가끔 동창생들이 전화가 와서 그때는 막 달려가고 싶답니다 ㅎㅎ 곤옥님..언제 제주에 가게되면 연락 함 드릴게요 얼굴 좀 뵈요^^ 곤옥님..다녀가셨네요 반가워요^^ 제주도는 바람이 있어서 더 춥죠? ㅎㅎ 제가 고향이 제주도였다는거 토담님을 통해서라도 혹 들으셨을 줄 알고 이미 아시는 줄 알았네요 ㅎㅎ친정식구들이 모두 인천으로 이사온지 20여년이 흘러 제주도에 갈 일이 없어서 저도 거의 잊고 살았네요..그래도 가끔 동창생들이 전화가 와서 그때는 막 달려가고 싶답니다 ㅎㅎ 곤옥님..언제 제주에 가게되면 연락 함 드릴게요 얼굴 좀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