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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월의 기억 / 이철우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10-06-01 09:43     조회 : 2502        춘사월의 기억 - 詩'이철우 (낭송 고은하) 두릅 따러 가신 어매 해거름이 되어도 오시지 아니하네 이 골짝 가시었나 저 골짝 가시었나 갈림길에 망설이며 애가 타는데 날은 어두워 처녀 귀신 나온다는 등성이는 못가고 희미하게 떠오른 달님 붙잡고 울 어매 지켜달라 두 손 모아 빌 때에 가여운 울 어매 고개가 젖혀지게 나물 보따리 이고 구비진 골짝길을 총총히 내려 오네 날 밝아도 쉼 없어라 봄 나물 보따리 또 이고 지고 그 먼 길 어이 갈까 걷고 걸어서 읍내 장에 팔러 가신 울 어매 저녁놀이 빨갛게 물들어 오면 사릿문 앞에 서서 아득한 길 목석 되어 바라 보다 울 어매 가물가물 보여 오면 멍멍이 보다 빨리 한달음에 달려간다 반가워라 울 어매 고마워라 울 어매 고무신 한 켤레 눈깔사탕 한 봉지 사가지고 오셨네 그리워라 그리워라 눈 감으면 고향 산천 내 딛는 자욱마다그리운 울 어매. ♧소스입니다♧ <center><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0 bgcolor=bbb4b5 width=370 height=550><tr><td style="background-position: 100% 100%; background-image: url('http://cfile205.uf.daum.net/image/184604214A6C7306B21F21');background-repeat: no-repeat" valign=top align=middle bgcolor=ffffff><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82%"><div style="position:relative;left:-350px;top:-140px;"><DIV id=item1 style="Z-INDEX: 2; LEFT: 360px; WIDTH: 460px; POSITION: absolute; TOP: 150px; HEIGHT: 600px"><pre><P align=left><FONT style="FONT-SIZE: 9pt" color="#010101" face="굴림"><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3px"> <b>춘사월의 기억 - 詩'이철우</b> (낭송 고은하) 두릅 따러 가신 어매 해거름이 되어도 오시지 아니하네 이 골짝 가시었나 저 골짝 가시었나 갈림길에 망설이며 애가 타는데 날은 어두워 처녀 귀신 나온다는 등성이는 못가고 희미하게 떠오른 달님 붙잡고 울 어매 지켜달라 두 손 모아 빌 때에 가여운 울 어매 고개가 젖혀지게 나물 보따리 이고 구비진 골짝길을 총총히 내려 오네 날 밝아도 쉼 없어라 봄 나물 보따리 또 이고 지고 그 먼 길 어이 갈까 걷고 걸어서 읍내 장에 팔러 가신 울 어매 저녁놀이 빨갛게 물들어 오면 사릿문 앞에 서서 아득한 길 목석 되어 바라 보다 울 어매 가물가물 보여 오면 멍멍이 보다 빨리 한달음에 달려간다 반가워라 울 어매 고마워라 울 어매 고무신 한 켤레 눈깔사탕 한 봉지 사가지고 오셨네 그리워라 그리워라 눈 감으면 고향 산천 내 딛는 자욱마다 그리운 울 어매. <embed src="http://eunhasori.com/poem2/Cheolu01.wma" width="0" height="0" hidden="true" volume="0" loop="-1"> </pre></td></tr></table></td></tr></table></center> 비나리   10-06-04 13:11 내 딛는 자욱마다 그리운 어메~ 그~ 머~언 그리움 ~ 가심이 또, 먹먹해진다 은하야 ㅠㅠ 내 딛는 자욱마다 그리운 어메~ 그~ 머~언 그리움 ~ 가심이 또, 먹먹해진다 은하야 ㅠㅠ       고은하   10-06-05 23:37 에궁 우리 비나리 언니........................................누가 울렸어? 천상에 내 그리움아... 그 때 처럼 가심이 아퍼? 그럼 나도 아퍼 언니....ㅜ.ㅜ 나도 울엄마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계신거 보고 있노라니 ... 자주 찾아가보지도 못하는 못난 딸...... 에궁 우리 비나리 언니........................................누가 울렸어? 천상에 내 그리움아... 그 때 처럼 가심이 아퍼? 그럼 나도 아퍼 언니....ㅜ.ㅜ 나도 울엄마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계신거 보고 있노라니 ... 자주 찾아가보지도 못하는 못난 딸...... 추상   10-06-17 08:28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깊은 산중 건설현장에 갑자기 출장 갖다 오느라고 부족한 글 낭송해주신 은하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네요 ... 은하님 고맙습니다..........................!! 휴대폰도 잘 터지지 않는 깊은 산중 건설현장에 갑자기 출장 갖다 오느라고 부족한 글 낭송해주신 은하님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네요 ... 은하님 고맙습니다..........................!!       고은하   10-06-17 17:36 아,, 추상님이 이철우 시인님이셨어요? ㅎㅎ 죄송해요 몰라봤네요 ㅎㅎ 다른 낭송시에 댓글 달려있는거 보고선 다른 회원분이신 줄 알았네요 ^^ 출장 다녀오셨군요. 이 더운날 고생많으시네요 이 시인님, 제가 오히려 더 감사드려요  시인님의 고마운 마음에 저도 보답해야죠^^ 아,, 추상님이 이철우 시인님이셨어요? ㅎㅎ 죄송해요 몰라봤네요 ㅎㅎ 다른 낭송시에 댓글 달려있는거 보고선 다른 회원분이신 줄 알았네요 ^^ 출장 다녀오셨군요. 이 더운날 고생많으시네요 이 시인님, 제가 오히려 더 감사드려요 시인님의 고마운 마음에 저도 보답해야죠^^ 기요미   11-05-03 19:22 이 배경음악 제목좀알려주세요..ㅠㅠ 이 배경음악 제목좀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