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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꽃잎처럼 / 하늘빛 최수월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10-06-14 12:05     조회 : 2894        빛바랜 꽃잎처럼 / 詩 하늘빛 최수월 (낭송 :고은하) 차마 믿을 수도, 인정할 수도 없어 청천 하늘에 날벼락 같은 그 소리에 두 귀를 의심하고 싶었지만 빛바랜 꽃잎이 한 잎, 두 잎 지듯 어머니 목숨꽃은 그렇게 쓸쓸히 지고 고통에 흔들리며 떨어지는 꽃잎은 어느 봄날 서러운 눈물에 젖고 있었다. 매화꽃, 살구꽃 피는 봄빛 좋은 날 꽃물 드는 줄도 모르시고 고통의 병상에 누워 그 흔하디흔한 물 한 모금 못 드시고 이승과 점점 멀어져 가시는 애석한 어머니 가지 마세요, 날 두고 가지 마세요 목놓아 소리쳤건만, 상처로 남은 그날 그 슬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심장이 멎을 아픔이 엄습해 온다. 누구나 한 번은 가야 할 길이라지만 다시 오지 못할 천상의 슬픔인 것을 비록 그곳이 고통 없는 천국일지라도 차마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길이셨을 텐데 평생 놓지 못한 손 어찌 놓고 가셨을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몸 어느 한쪽이 떨어져 나가는 통증이다. 이젠 불러도, 소리쳐 불러도 이 세상 끝 어디에도 없는 꿈에도 그리운 사랑하는 어머니 매화꽃 다시 피지 않을 만큼 보고 싶어도 다시는 볼 수 없는 설움에 빛바랜 꽃잎만 바라봐도 눈물이 난다. 하늘빛   10-06-14 16:53 생각지도 않은 이런 슬픔이 닦쳤을 때 청천 하늘에 날벼락이라 했겠지 백년은 못 산다 하셔도 내 곁에 더 오래오래 게실 줄 알았건만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은 갑작스럽게 내게 찾아오고 그날 이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픔인데 들어도 들어도 가슴 울리는 은하의 고운 목소리로 들려주니 더욱 가슴 저며오는 것을 은하야! 엊그제 글 올리고 이방에 오랫만에 인사 나누려 했더니만 그만 정전이 되는 통에 이제야 안부를 전해 이렇게 인사 나눈 건 참으로 오랜만이라 미안하기고 하고 너무 고맙구 반가워 봄인가 싶었는데 어느덧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이 되었으니 하루하루 다르게 덥겠지만 건강 더욱 챙겨가며 아름다운 낭송 많이 들려주는 사랑 속에서 사는 행복한 은하이길 고마운 마음 전하며 이제 산책가야겠다.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 보내길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어 소중하게 간직할게 생각지도 않은 이런 슬픔이 닦쳤을 때 청천 하늘에 날벼락이라 했겠지 백년은 못 산다 하셔도 내 곁에 더 오래오래 게실 줄 알았건만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은 갑작스럽게 내게 찾아오고 그날 이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픔인데 들어도 들어도 가슴 울리는 은하의 고운 목소리로 들려주니 더욱 가슴 저며오는 것을 은하야! 엊그제 글 올리고 이방에 오랫만에 인사 나누려 했더니만 그만 정전이 되는 통에 이제야 안부를 전해 이렇게 인사 나눈 건 참으로 오랜만이라 미안하기고 하고 너무 고맙구 반가워 봄인가 싶었는데 어느덧 신록이 짙어가는 계절이 되었으니 하루하루 다르게 덥겠지만 건강 더욱 챙겨가며 아름다운 낭송 많이 들려주는 사랑 속에서 사는 행복한 은하이길 고마운 마음 전하며 이제 산책가야겠다. 남은 시간도 좋은 시간 보내길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어 소중하게 간직할게       하늘빛   10-06-14 20:08 어머^^ 나 왜 이러니 운동 다녀와 문득 생각났지 뭐야 아래 낭송에 인사 했었는데 오늘 인사가 처음이라 했으니 어쩜 좋아 아직 건만증 있을 나이도 아닌데 엄마 그렇게 보내드리고 기억 주머니를 여기 저기 흘리고 다니나 봐 저녁은 먹었을까? 가족들의 웃는 얼굴 보며 맛있게 먹구 좋은 밤이길 참 좋다 은하야~^^ 어머^^ 나 왜 이러니 운동 다녀와 문득 생각났지 뭐야 아래 낭송에 인사 했었는데 오늘 인사가 처음이라 했으니 어쩜 좋아 아직 건만증 있을 나이도 아닌데 엄마 그렇게 보내드리고 기억 주머니를 여기 저기 흘리고 다니나 봐 저녁은 먹었을까? 가족들의 웃는 얼굴 보며 맛있게 먹구 좋은 밤이길 참 좋다 은하야~^^       고은하   10-06-17 17:26 그래.. 이제 아무 고통도 없는 저 먼나라에서 편안히 내려다 보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언제나 좋은 글 쓰며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려야지.. 하늘아 고생많았다 어머니 좋은 곳으로 가셨길 나도 명복을 빌게.. 요 며칠 뭐가 바쁜지 정신이 없어서 천국에도 이제야 댓글 들 남기게 되네.. 저녁도 해야하구^^ 하늘아, 그동안 슬픈 일도 겪었지만 이제 다시 힘내서 좋은 날 되길 바랄게. 그래.. 이제 아무 고통도 없는 저 먼나라에서 편안히 내려다 보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언제나 좋은 글 쓰며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려야지.. 하늘아 고생많았다 어머니 좋은 곳으로 가셨길 나도 명복을 빌게.. 요 며칠 뭐가 바쁜지 정신이 없어서 천국에도 이제야 댓글 들 남기게 되네.. 저녁도 해야하구^^ 하늘아, 그동안 슬픈 일도 겪었지만 이제 다시 힘내서 좋은 날 되길 바랄게. 추상   10-06-17 08:31 어머니...그 영원한 시제 어머니라고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는 어머니... 무덥고 지쳐가는 6월의 중순인 오늘 이  아침에 마음을 헤집어 놓습니다 좋은글 좋은낭송 잘보고 듣고 갑니다 어머니...그 영원한 시제 어머니라고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미어지는 어머니... 무덥고 지쳐가는 6월의 중순인 오늘 이 아침에 마음을 헤집어 놓습니다 좋은글 좋은낭송 잘보고 듣고 갑니다       하늘빛   10-06-17 13:05 부르기만 해도 눈시울 붉어지는 어머니 이젠 가시고 없어 슬프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그래도 행복입니다. 추상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낭송으로 들려준 은하가 있어 이렇게 인사 나눌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 내려놓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이어지시길~ 은하야 외출하기 전 잠깐 들러간다. 오늘도 행복이 묻어나는 미소와 함께하고 여름 감기 조심하길 고마워 부르기만 해도 눈시울 붉어지는 어머니 이젠 가시고 없어 슬프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그래도 행복입니다. 추상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낭송으로 들려준 은하가 있어 이렇게 인사 나눌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 내려놓게 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이어지시길~ 은하야 외출하기 전 잠깐 들러간다. 오늘도 행복이 묻어나는 미소와 함께하고 여름 감기 조심하길 고마워       고은하   10-06-17 17:21 추상님, 우리 모두의 마음이 그러하기도 한 어머니.. 그 이름은 부르기만 해도 정말 따뜻하고 평온해 지는 그 이름.. 언제까지나 영원히 가까이서 부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함에 애석하고 가슴 미어지는 아픔을 겪어야 하는 때가 오고야 마네요.. 추상님,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랄게요 오늘 하루 남은 시간들도 유익한 시간 보내세요^^ 추상님, 우리 모두의 마음이 그러하기도 한 어머니.. 그 이름은 부르기만 해도 정말 따뜻하고 평온해 지는 그 이름.. 언제까지나 영원히 가까이서 부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지 못함에 애석하고 가슴 미어지는 아픔을 겪어야 하는 때가 오고야 마네요.. 추상님,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랄게요 오늘 하루 남은 시간들도 유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