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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그렇게 하셨겠지 / 김은영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07-06-25 10:07     조회 : 2786        어머니도 그렇게 하셨겠지 / 김은영 (낭송 : 고은하) 행복의 만찬이 식탁을 채우던 날 엄마! 사과 꼭지가 그렇게 맛있어요? 과일 한 조각 더 먹이려고 사과 갈비만 먹는 나에게 작은아이의 철없는 말 갈비라서 맛있다고 얼버무렸는데 아마 내 어머니도 자식위해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긴 잠에서 꿈속을 누빌 때 뒤척이는 소리에 이불 걷어찰까 덮어 주셨을 것이고 몇 번씩 깨워야 신경질 내며 눈을 비비고 일어났을 것이며 . 반찬 투정은 또 얼마나 했을까 손등이 터지도록 가슴이 아리도록 밭일하며 맛있는 반찬 먹이려고 한두 푼에 목숨 걸었던 왠수 같은 돈 이불속에 밥 한 공기 피눈물 사랑 묻어두었을 것이다. 누군가 건네준 피자 한조각과 음료수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라치면 큰애가 좋아하는데……. 작은애도 좋아하는데……. 분명 내어머니도 그랬을 것이다. 허리춤에 숨겨 놓았던 찰떡이 생각이 나게 하는 이 저녁 때 아닌 바람이 웬 말인가 찬 기운이 가슴을 쓸어내린다. 옷한벌 사 입으려면 열두 번도 더 생각해야했고 헤진 신발사려면 가계 문 들락날락 인상 쓸 만큼 망설임에 지친 주인 에이! 나중에 사지 뭐……. 망설이다 세월 보냈을테지 말과 몸으로 보여주셨던 두 가지 사랑 그러나 아버지는 아내의 사랑위해 사셨을 것이다. ♧소스입니다♧ <center><EMBED a src=http://eunhasori.com/image/은하배너3.swf width=171 height=47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e></EMBED> <center><br> <TABLE borderColor=#000000 cellSpacing=18 cellPadding=1 bgColor=white border=2> <TBODY> <TR> <TD> <CENTER> <EMBED j src=http://pds32.cafe.daum.net/attach/44/cafe/2007/05/30/15/13/465d160f37126&.swf wmode="transparent" width=460 height=328></EMBED> <DIV id=outline style="Z-INDEX: 1; LEFT: -0px; WIDTH: 100%; POSITION: relative; TOP: -0px; HEIGHT: 310px"> </CENTER><PRE><font face=돋움 color=#000000 style="font-size:10pt"><SPAN id=style style="LINE-HEIGHT: 20px"><UL><ul> 어머니도 그렇게 하셨겠지 / 김은영 (낭송 : 고은하) 행복의 만찬이 식탁을 채우던 날 엄마! 사과 꼭지가 그렇게 맛있어요? 과일 한 조각 더 먹이려고 사과 갈비만 먹는 나에게 작은아이의 철없는 말 갈비라서 맛있다고 얼버무렸는데 아마 내 어머니도 자식위해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긴 잠에서 꿈속을 누빌 때 뒤척이는 소리에 이불 걷어찰까 덮어 주셨을 것이고 몇 번씩 깨워야 신경질 내며 눈을 비비고 일어났을 것이며 . 반찬 투정은 또 얼마나 했을까 손등이 터지도록 가슴이 아리도록 밭일하며 맛있는 반찬 먹이려고 한두 푼에 목숨 걸었던 왠수 같은 돈 이불속에 밥 한 공기 피눈물 사랑 묻어두었을 것이다. 누군가 건네준 피자 한조각과 음료수 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라치면 큰애가 좋아하는데……. 작은애도 좋아하는데……. 분명 내어머니도 그랬을 것이다. 허리춤에 숨겨 놓았던 찰떡이 생각이 나게 하는 이 저녁 때 아닌 바람이 웬 말인가 찬 기운이 가슴을 쓸어내린다. 옷한벌 사 입으려면 열두 번도 더 생각해야했고 헤진 신발사려면 가계 문 들락날락 인상 쓸 만큼 망설임에 지친 주인 에이! 나중에 사지 뭐……. 망설이다 세월 보냈을테지 말과 몸으로 보여주셨던 두 가지 사랑 그러나 아버지는 아내의 사랑위해 사셨을 것이다. <EMBED a src="http://eunhasori.com/poem/key03.wma" showstatusbar="true" loop="-1" hidden="true" volume="0" > </FONT></UL></UL></PRE><CENTER><STRONG></FONT></UL></UL></PRE> </CENTER></SPAN></TD></TR></TBODY></TABLE> jia9977   07-06-25 10:55 은하님 새롭네요 아들의 흉내를 귀엽게  잘 해준 아드님 고마워요 늘 느끼지만 시마다 각각의 시울림이 다르네요 산뜻하던 시가 가슴을 아리게 할때도 있고 행복을 나눠 주는 낭송이기도 하고 심금을 울리게도 하고 에이 나중에 사지뭐......    정말 새롭네요    은하님의 귀여운 어머니 목소리 ...... 수고 하셨네요 몸도 쾌차도 안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줌에 더욱더 고마워요 항상 감사의 마음 간직할게요 은하님 새롭네요 아들의 흉내를 귀엽게 잘 해준 아드님 고마워요 늘 느끼지만 시마다 각각의 시울림이 다르네요 산뜻하던 시가 가슴을 아리게 할때도 있고 행복을 나눠 주는 낭송이기도 하고 심금을 울리게도 하고 에이 나중에 사지뭐...... 정말 새롭네요 은하님의 귀여운 어머니 목소리 ...... 수고 하셨네요 몸도 쾌차도 안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줌에 더욱더 고마워요 항상 감사의 마음 간직할게요       고은하   07-06-27 15:11 아하~ 지금 딱 뭐가 떠올랐는지 알아요 지아님? ㅎㅎㅎ 우리 동하목소리도 들어갔는데 " 에이~ 나중에 사지 뭐 " 이 부분은 지아님 목소리로 직접 넣을 걸 그랬나 봐요 ㅎㅎㅎ 나중에 모임 때 한번 합작으로 해 볼까요? 재밌겠는데^^ 그나저나 지아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해서 어쩌죠 한 이틀은 낭송하는데 무리 없더니 어제 오늘은 영 안되서 다음 낭송녹음이 진행이 안되네요 녹음할려니 문꼭꼭 닫고 에어컨을 오래 틀고 있으니 머리는 더 아프고..ㅡ.ㅡ 그래도 고은하의 끈기를 보여줘야지 되겠죠? ㅎㅎㅎ 아하~ 지금 딱 뭐가 떠올랐는지 알아요 지아님? ㅎㅎㅎ 우리 동하목소리도 들어갔는데 " 에이~ 나중에 사지 뭐 " 이 부분은 지아님 목소리로 직접 넣을 걸 그랬나 봐요 ㅎㅎㅎ 나중에 모임 때 한번 합작으로 해 볼까요? 재밌겠는데^^ 그나저나 지아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 미안해서 어쩌죠 한 이틀은 낭송하는데 무리 없더니 어제 오늘은 영 안되서 다음 낭송녹음이 진행이 안되네요 녹음할려니 문꼭꼭 닫고 에어컨을 오래 틀고 있으니 머리는 더 아프고..ㅡ.ㅡ 그래도 고은하의 끈기를 보여줘야지 되겠죠? ㅎㅎㅎ jia9977   07-06-27 16:22 아니예요 에이 .....여기서 귀여운 목소리로 휴내내는듯 좋아요 잘하셨어요 어쩐지 며칠 몸이 좋은듯 했어요 무리하지마세요 건강이 최고니까 조심하세요 에어컨 바람 안좋으니까 쉬면서 작업하세요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아니예요 에이 .....여기서 귀여운 목소리로 휴내내는듯 좋아요 잘하셨어요 어쩐지 며칠 몸이 좋은듯 했어요 무리하지마세요 건강이 최고니까 조심하세요 에어컨 바람 안좋으니까 쉬면서 작업하세요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