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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쓸한 날의 연가 - 고정희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11-08-19 10:56     조회 : 2359       

    
쓸쓸한 날의 연가 / 고정희 
                                                (낭송_ 고은하)
 
내 흉곽에 
외로움의 지도 한 장 그려지는 날이면 
나는 그대에게 편지를 쓰네 
봄 여름 가을 겨울 편지를 쓰네 
갈비뼈에 철썩이는 외로움으로는 
그대 간절하다 새벽편지를 쓰고 
허파에 숭숭한 외로움으로는 
그대 그립다 안부편지를 쓰고 
간에 들고 나는 외로움으로는 
아직 그대 기다린다 저녁편지를 쓰네 
때론 비유법으로 혹은 직설법으로 
그대 사랑해 꽃도장을 찍은 뒤 
나는 그대에게 편지를 부치네 
비오는 날은 비오는 소리 편에 
바람 부는 날은 바람부는 소리 편에 
아침에 부치고 
저녁에도 부치네 
아아 그때마다 누가 보냈을까 
이 세상 지나가는 기차표 한 장 
내 책상 위에 놓여 있네 
 

♧소스입니다♧

하늘빛   11-08-23 16:39
변함없이 아름다운 낭송이 천국에 흐르고 있기에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며
언제나 아름다운 활동이 멋져멋져^^
무심히 지내다 오랜만에 찾아도 반갑게 맞이해 주니 고마울 뿐이야
아직은 덥지만 가을은 가을인가 봐
하늘이 제법 맑고 푸르고 높아졌거든
아름다운 가을날엔 우린 어떤 이야기를 푸르디 푸른 하늘에 그릴까?
은하도 나도 하늘을 예쁘게 수 놓는 행복이면 좋겠다.
나야 늘 건강하니 행복 예쁘게 그리려면 아프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운 낭송 많이 많이 들려주길
너의 향기에 젖어 갈 수 있어 행복한 친구가...좋은 시간 보내
하하호호   11-08-28 15:43
,슬픈듯하지만 감미로운 낭송에 어느샌가 두 눈이 스르르 감기고 그리움속으로 빠져들어가는거 같아요
비도 안오고 날씨도 화창한 휴일에 즐거운 시간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이토록 아름다운 낭송하시며 고생하셨으니 오늘은 힘든일 하지마시고 휴식을 취하세요 고운 은하님의 목소리와 건강을
바라는 하하호호의 간절한 부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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