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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혹에 알았습니다 / 박금숙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08-03-03 09:07     조회 : 3206        나이 불혹에 알았습니다 詩: 박금숙 낭송: 고은하 당신은 남자 나는 여자 그렇게 제 할일만 하고 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글쟁이는 잉크에 미쳐야 하고 그림쟁이는 물감에 미쳐야 한다기에 나도 무언가에 미쳐 살면 그 뿐인 줄 알았습니다 글쟁이도 그림쟁이도 아닌 내가 그릇에 밥만 담을 줄 알았지 사랑 한 술 담을 줄을 몰랐습니다 때론 식탁에 김치보다 꽃 한 송이가 더 절실하다는 걸 몰랐습니다 나이 불혹에서야 당신 밥알에 돌이 씹힌다는 걸 알았습니다 차마 뱉지 못하고 이가 아리도록 꾹꾹 씹어 삼켰다는 걸 알았습니다 당신이 내민 커피 한 잔에 아픈 눈물이 씹힙니다. ♧소스입니다♧ <center><EMBED a src=http://eunhasori.com/image/은하배너3.swf width=171 height=47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e></EMBED></center> <center> <table border=1 cellpadding="15" cellspacing="3" style="filter:progid:DXImageTransform.Microsoft.Shadow(color:silver,direction:150,strength:10)"> <tr><td><table border=2 cellspacing="2" cellpadding=0 bordercolor=ffffff><td bgcolor=white> <EMBED a src="http://cafe.joins.com/cafefile/s/a/sara3040/9일%20노을%20연인.swf" width=500 height=36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align="center"></EMBED> <PRE><FONT style="FONT-SIZE: 10pt" face=돋움 color=black><ul><ul> <b>나이 불혹에 알았습니다 詩: 박금숙 낭송: 고은하</B> 당신은 남자 나는 여자 그렇게 제 할일만 하고 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글쟁이는 잉크에 미쳐야 하고 그림쟁이는 물감에 미쳐야 한다기에 나도 무언가에 미쳐 살면 그 뿐인 줄 알았습니다 글쟁이도 그림쟁이도 아닌 내가 그릇에 밥만 담을 줄 알았지 사랑 한 술 담을 줄을 몰랐습니다 때론 식탁에 김치보다 꽃 한 송이가 더 절실하다는 걸 몰랐습니다 나이 불혹에서야 당신 밥알에 돌이 씹힌다는 걸 알았습니다 차마 뱉지 못하고 이가 아리도록 꾹꾹 씹어 삼켰다는 걸 알았습니다 당신이 내민 커피 한 잔에 아픈 눈물이 씹힙니다. <EMBED a src=http://urikr3.com/music/my_poem/my_poem_32.asf hidden=true volume="0" loop="-1" showstatusbar="true" > </tr></td></table></tr></td></table> 고은하   08-03-03 09:10 하늘이 잔뜩 찌푸려 있는 아침이라 그런지 마음은 더욱 차분해 지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은 문득 오래전에 낭송했던 시 한 편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이 시낭송은 올려놓지 않았었네요..4년 전에 녹음한 거라 지금과는 조금 느낌이 다를지도..^^ 하늘이 잔뜩 찌푸려 있는 아침이라 그런지 마음은 더욱 차분해 지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은 문득 오래전에 낭송했던 시 한 편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이 시낭송은 올려놓지 않았었네요..4년 전에 녹음한 거라 지금과는 조금 느낌이 다를지도..^^ 장미꽃   08-03-04 23:14 신선한 목소리  차분한 목소리 불혹에 나이를 누가 나이라 합니까 나이도 아닌 삶의 여유를 되돌아보게하고 시간의 속의 나를 묶어두게 하는 아름다운 낭송 잘 듣고갑니다. 오랫만에 목소리들으니 자꾸 빠져드네여 이제는 자야 하는데... 피곤함이 사르르 녹네요 신선한 목소리 차분한 목소리 불혹에 나이를 누가 나이라 합니까 나이도 아닌 삶의 여유를 되돌아보게하고 시간의 속의 나를 묶어두게 하는 아름다운 낭송 잘 듣고갑니다. 오랫만에 목소리들으니 자꾸 빠져드네여 이제는 자야 하는데... 피곤함이 사르르 녹네요       고은하   08-03-05 17:36 장미꽃님..오랜만에 걸음하셨네요 ^^ 안으로 밖으로 열심히 생활하시려니 자주 이렇게 안부 전하기도 어렵겠죠.. 그래도 좀 시간이 여유있으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구 좋으련만 ㅎㅎ 어제도 피곤함을 무릅쓰고 늦은 시각에 다녀갔네요 에휴.. 오늘도 여전히 피곤한 몸으로 출근했을텐데 건강 조심하구요 스트레스 받지말구요 ^^ 장미꽃님..오랜만에 걸음하셨네요 ^^ 안으로 밖으로 열심히 생활하시려니 자주 이렇게 안부 전하기도 어렵겠죠.. 그래도 좀 시간이 여유있으면 이런 저런 얘기도 하구 좋으련만 ㅎㅎ 어제도 피곤함을 무릅쓰고 늦은 시각에 다녀갔네요 에휴.. 오늘도 여전히 피곤한 몸으로 출근했을텐데 건강 조심하구요 스트레스 받지말구요 ^^ 거암   08-03-07 17:40 고운 작품에 더욱 맛이 돋보입니다. 고선생님 고운 낭송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 고운 작품에 더욱 맛이 돋보입니다. 고선생님 고운 낭송에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리구요...       고은하   08-03-17 01:14 거암님..좋은 작품으로 보아주시니 제가 오히려 감사드려요^^ 거암님..좋은 작품으로 보아주시니 제가 오히려 감사드려요^^ 아침햇살   08-03-09 11:43 은하님의 목소리가 시와 어우러지니 더욱 잘 어울리는 시로 태어납니다~~~ 4년전부터 ? 예나 지금이나 고운 목소리..정말 하늘이 주신 목소리네요~~~ 어쩜 그리 고울 수 있나요~~ 한동안 뜸 했던 햇살이... 미워말구요~~~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은하님의 목소리가 시와 어우러지니 더욱 잘 어울리는 시로 태어납니다~~~ 4년전부터 ? 예나 지금이나 고운 목소리..정말 하늘이 주신 목소리네요~~~ 어쩜 그리 고울 수 있나요~~ 한동안 뜸 했던 햇살이... 미워말구요~~~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고은하   08-03-17 01:16 아침햇살님..정말 오랜만에 뵙네요..사실 잊고 있었어요 ㅎㅎ 예전 홈에서는 그래도 잊지 않게 간혹 보이셨는데 천국 이사한지 1년이 지났는데 왜 이제 오셨어요? 음..미워해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 이제라도 이렇게 반갑게 인사할 수 있어 고마워요..자주 오세요?^^ 아침햇살님..정말 오랜만에 뵙네요..사실 잊고 있었어요 ㅎㅎ 예전 홈에서는 그래도 잊지 않게 간혹 보이셨는데 천국 이사한지 1년이 지났는데 왜 이제 오셨어요? 음..미워해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 이제라도 이렇게 반갑게 인사할 수 있어 고마워요..자주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