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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사랑하고서부터 1 / 수천 김용오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08-03-18 08:29     조회 : 2975        널 사랑하고서부터 1 /受天김용오 (낭송:고은하) 널 사랑하고서부터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도 심장을 도리질 하는 낮은 목소리의 애간장을 녹이는 콘트라베이스의 허스키한 음색 또한 너의 목소리였다는 걸 알았기에 널 가슴에 담을 수가 있었음이야 널 그리워하면서 어린왕자의 파리한 미소에서도 너의 미소를 볼 수가 있었고 인어공주의 슬픈 눈망울에서도 너의 눈물을 볼 수 있었기에 참을 수 없는 기막힌 사연에 바람에다 연서를 날렸어야 했었고 구름에다 얼굴을 파묻어야 했었던 모든 일들을 꼭꼭 숨겨 놓은 하얀 도화지에 널 담아 그릴 수가 있었음이야 널 만나고서야 바람이 너의 노래였었다는 걸 알았고 구름 또한 너의 눈물이었다는 걸 알았었고 반딧불이 쇠똥에서 태어난 이유를 알아야 했었고 서쪽하늘 반짝이는 별이 너의 미소였었다는 걸 널 만나고서야 알았지 뭐니 널 안고서야 장미향일 때는 진해서 좋았었고 감꽃 향일 때는 소담해서 좋았었고 후리지아 향일 때는 멀리서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걸 아! 널 안고서야 네겐 하나의 향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었지 뭐니 널 사랑하고서부터 심장이 뛰어 오는 행복을 느껴야 했었고 가슴이 조여 오는 슬픔 또한 느껴야 했었기에 저녁이면 싫다는 저녁놀을 붙잡고서 네 소식을 물어야 하는 내가 싫어 오늘도 그만 집 앞에서 서성이고 마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었지 뭐야. ♧소스입니다♧ <center><EMBED a src=http://eunhasori.com/image/은하배너3.swf width=171 height=47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e></EMBED></center> <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height=700 width=530 background=http://eunhasori.com/image/kyo.jpg border=0><TBODY><TR><TD><DIV style="MARGIN-LEFT: 200px" align=left><span id="style" style="line-height:15px"><font face="굴림체" style="font-size:9pt"><font color=black><pre><ul> <b>널 사랑하고서부터 1 /受天김용오</b> (낭송:고은하) 널 사랑하고서부터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도 심장을 도리질 하는 낮은 목소리의 애간장을 녹이는 콘트라베이스의 허스키한 음색 또한 너의 목소리였다는 걸 알았기에 널 가슴에 담을 수가 있었음이야 널 그리워하면서 어린왕자의 파리한 미소에서도 너의 미소를 볼 수가 있었고 인어공주의 슬픈 눈망울에서도 너의 눈물을 볼 수 있었기에 참을 수 없는 기막힌 사연에 바람에다 연서를 날렸어야 했었고 구름에다 얼굴을 파묻어야 했었던 모든 일들을 꼭꼭 숨겨 놓은 하얀 도화지에 널 담아 그릴 수가 있었음이야 널 만나고서야 바람이 너의 노래였었다는 걸 알았고 구름 또한 너의 눈물이었다는 걸 알았었고 반딧불이 쇠똥에서 태어난 이유를 알아야 했었고 서쪽하늘 반짝이는 별이 너의 미소였었다는 걸 널 만나고서야 알았지 뭐니 널 안고서야 장미향일 때는 진해서 좋았었고 감꽃 향일 때는 소담해서 좋았었고 후리지아 향일 때는 멀리서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는 걸 아! 널 안고서야 네겐 하나의 향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었지 뭐니 널 사랑하고서부터 심장이 뛰어 오는 행복을 느껴야 했었고 가슴이 조여 오는 슬픔 또한 느껴야 했었기에 저녁이면 싫다는 저녁놀을 붙잡고서 네 소식을 물어야 하는 내가 싫어 오늘도 그만 집 앞에서 서성이고 마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었지 뭐야. <EMBED style="LEFT: 10px; WIDTH: 300px; TOP: 10px; HEIGHT: 25px" src=http://eunhasori.com/poem/kyo01.wma width=286 height=50 hidden=true type=audio/x-ms-wma volume="0" autostart="true" loop="-1" showstatusbar="true" AllowScriptAccess="never" invokeURLs="false"> </marquee> </PRE></SPAN></B></SPAN></TD></TR> <MARQUEE style="Z-INDEX: 2; WIDTH: 510px; POSITION: absolute; HEIGHT: 400px" trueSpeed scrollAmount=3 direction=right behavior=alternate><IMG name='target_resize_image[]' onclick='image_window(this)' style='cursor:pointer;' style="FILTER: Alpha(Opacity=50)" height=700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bg1/bg1062.gif" width=1 ></MARQUEE> <MARQUEE style="Z-INDEX: 2; WIDTH: 510px; POSITION: absolute; HEIGHT: 400px" trueSpeed scrollAmount=2 behavior=alternate><IMG name='target_resize_image[]' onclick='image_window(this)' style='cursor:pointer;' style="FILTER: Alpha(Opacity=50)" height=700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bg1/bg1062.gif" width=1 ></MARQUEE> <MARQUEE style="Z-INDEX: 2; WIDTH: 510px; POSITION: absolute; HEIGHT: 400px" trueSpeed scrollAmount=1 direction=right behavior=alternate><IMG name='target_resize_image[]' onclick='image_window(this)' style='cursor:pointer;' style="FILTER: Alpha(Opacity=50)" height=700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bg1/bg1062.gif" width=1 ></MARQUEE> <MARQUEE style="Z-INDEX: 2; WIDTH: 510px; POSITION: absolute; HEIGHT: 400px" trueSpeed scrollAmount=5 direction=right behavior=alternate><IMG name='target_resize_image[]' onclick='image_window(this)' style='cursor:pointer;' style="FILTER: Alpha(Opacity=50)" height=700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bg1/bg1062.gif" width=1 ></MARQUEE> <MARQUEE style="Z-INDEX: 2; WIDTH: 510px; POSITION: absolute; HEIGHT: 400px" trueSpeed scrollAmount=4 behavior=alternate><IMG name='target_resize_image[]' onclick='image_window(this)' style='cursor:pointer;' style="FILTER: Alpha(Opacity=50)" height=700 src="http://icon.sie.net/image/homepage/bg1/bg1062.gif" width=1 ></MARQUEE></TD></TR></TBODY></TABLE> Olive   08-03-29 12:53 은하님! 사랑의 기쁨에 빠져있는 연서 같은시에 수줍음 같은.... 맑은 소녀의 목소리 처럼 밝그레한 음성이 또 님을 그리는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데요 오늘은 깨물어 주고 싶은 만큼 앙징맞은 목소리에 마음이 녹아나는 거요....ㅎㅎ 아! 봄이여! 은하여! 은하님! 사랑의 기쁨에 빠져있는 연서 같은시에 수줍음 같은.... 맑은 소녀의 목소리 처럼 밝그레한 음성이 또 님을 그리는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데요 오늘은 깨물어 주고 싶은 만큼 앙징맞은 목소리에 마음이 녹아나는 거요....ㅎㅎ 아! 봄이여! 은하여!       고은하   08-04-02 09:54 올리브언니..이제서야 봤어요.. 요즘 제가 정신이 없네요 ..생각도 많구 할 일도 많구..ㅡ.ㅡ 이 시가 올리브 언니의 마음을 한층 밝게 해 주었나봐요 ㅎㅎ기분도 좋아보이구 올리브 언니의 고운 마음이 들여다보여서 저도 기뻐요^^ 봄은 봄인데 날씨가 왜 이렇게 자주 변덕을 부리는지 ..채 봄을 느끼기도 전에 아직 꽃 핀 것도 하나 못 봤는데 봄이 가버리고 바로 여름이 올까봐 걱정이에요 ㅎㅎ 올리브언니.. 마음 다 녹여버리지 말구요 다시 조금 얼려두어요 나중을 위해서 ㅎㅎ 올리브언니..이제서야 봤어요.. 요즘 제가 정신이 없네요 ..생각도 많구 할 일도 많구..ㅡ.ㅡ 이 시가 올리브 언니의 마음을 한층 밝게 해 주었나봐요 ㅎㅎ기분도 좋아보이구 올리브 언니의 고운 마음이 들여다보여서 저도 기뻐요^^ 봄은 봄인데 날씨가 왜 이렇게 자주 변덕을 부리는지 ..채 봄을 느끼기도 전에 아직 꽃 핀 것도 하나 못 봤는데 봄이 가버리고 바로 여름이 올까봐 걱정이에요 ㅎㅎ 올리브언니.. 마음 다 녹여버리지 말구요 다시 조금 얼려두어요 나중을 위해서 ㅎㅎ 빠삐용   08-04-02 12:54 좋은 낭송시 감사합니다 이것은 어디던지 올려도 나올것같네요  글이 밑으로 쳐지지않아야할텐데 좋은낭송시 담아갑니다 고은하님,,,,, 좋은 낭송시 감사합니다 이것은 어디던지 올려도 나올것같네요 글이 밑으로 쳐지지않아야할텐데 좋은낭송시 담아갑니다 고은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