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눈물 / 이강석
(낭송:고은하)
비록 쑥스러워서 말은 안 했지만
꼭 듣고 싶었던 말이 뭔 줄 알아
아무리 노력해도
넌 내가 원하는 말을 하지 않더라
이제 자제력을 잃고 점점 지쳐 가니까
그토록 듣고 싶었던 그 말을 들려주네
아무렴 어떠니 나는 오직
그 한마디 듣고 싶었을 뿐이야
너무도 간절했던 고백이기 때문일까
막상 너의 고백을 듣는데
왜 이렇게 겉잡을 수 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것인지
허전하기도 하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일거야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고
나만을 사랑한다는 너의 고백은
내 평생에 처음 느끼는 짜릿한 감동이었어
이럴 때 남자가 울면 안 되는데
내 의식과는 상관없이 자꾸만 눈물이 나네
떨리는 가슴을 가까스로 진정하며
너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양 볼을 타고 흐르는 이 눈물만큼이나
나는 너를 사랑해!
우린 눈물 흘릴 수 있는 감성적인 존재이기에
사랑 앞에서 여자도 남자도 가슴 축축하게 젖시는 눈물 흘리는 것 아닐까 싶네요.
깊은 감정 앞세운 은하님의 남자의 눈물의 낭송에
제 가슴에도 눈물 흐르는 듯 하여 가슴 한 쪽이 아릿하네요.
마음을 사로잡는 애틋한 낭송에 머물다가는 밤이어서 좋고
은하님의 향기 가득 안고 갈 수 있어 좋은 밤입니다.
저와 같은 밤이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 보며...
가슴에 고인 눈물 때문에 며칠 천국을 찾지 못했네요.
은하님 아름다운 5월 더욱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이밤 고운 밤 되세요.
하루하루가 생각이 몇곱절로 지칠듯이 지나가는 날들의 연속이네요..
예린님..참으로 눈물이라는 것은 흘러도 흘러도 마르지 않는 샘인가봐요..
나이를 더 먹으면 먹을 수록 오히려 눈물은 더 잦아지는 것 같구.. 조그마한 일에도 눈물부터 쏟아져 버리니 어쩜 좋죠..
아마 남자들도 아무 눈치보지말구 그냥 생각대로 울고 싶으면 울라하면 우리 여자들 보다 더 펑펑 울지도 모르겠네요.. 남자의 눈물.. 생각만 해도 가슴아파요..
예린님.. 내일은 어린이날이니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오늘밤에 비가 내린다는데 비가 내리고 나면 내일 햇살은 깨끗이 목욕을 하고 나온 듯 더욱 투명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즐거운 날 되시길 빌어요^^
남자의 눈물 / 이강석
(낭송:고은하)
비록 쑥스러워서 말은 안 했지만
꼭 듣고 싶었던 말이 뭔 줄 알아
아무리 노력해도
넌 내가 원하는 말을 하지 않더라
이제 자제력을 잃고 점점 지쳐 가니까
그토록 듣고 싶었던 그 말을 들려주네
아무렴 어떠니 나는 오직
그 한마디 듣고 싶었을 뿐이야
너무도 간절했던 고백이기 때문일까
막상 너의 고백을 듣는데
왜 이렇게 겉잡을 수 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것인지
허전하기도 하고...
기뻐서 흘리는 눈물일거야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고
나만을 사랑한다는 너의 고백은
내 평생에 처음 느끼는 짜릿한 감동이었어
이럴 때 남자가 울면 안 되는데
내 의식과는 상관없이 자꾸만 눈물이 나네
떨리는 가슴을 가까스로 진정하며
너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양 볼을 타고 흐르는 이 눈물만큼이나
나는 너를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