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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새겨놓은 사랑/이신옥 (낭송: 고은하)   글쓴이 : 바다의향…     날짜 : 09-03-05 09:11     조회 : 2865        가슴에 새겨놓은 사랑 윤향 이신옥 (낭송: 고은하) 그대의 그윽한 눈빛과 미소는 언제나 신비함을 간직한 채 백합꽃 향기가 납니다 그리움 안겨주는 그대의 이름을 가슴 깊은 곳에 새기며 부르면 금방이라도 꽃망울 터트릴 것 같아 살며시 눈을 감아봅니다 영롱한 햇살 같은 정감 어린 모습 한순간 내 마음 사로잡아 그대의 이름 석 자 내 안에 한 방울 피가 되어 잔잔히 퍼져 갑니다. 하늘빛   09-03-15 12:54 요즘 낭송으로 윤향시인님의 글을 자주 접하며 은하 빈자리도 채워가고 있어 매화꽃 흐드러지게 핀 화려한 봄이건만 저 별장엔 하얀눈이 여전히 내리고 있네 별일 없는 거니? 은하야 따스하고 향기로운 봄날 고운 낭송하는데 지장없도록 감기 조심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 요즘 낭송으로 윤향시인님의 글을 자주 접하며 은하 빈자리도 채워가고 있어 매화꽃 흐드러지게 핀 화려한 봄이건만 저 별장엔 하얀눈이 여전히 내리고 있네 별일 없는 거니? 은하야 따스하고 향기로운 봄날 고운 낭송하는데 지장없도록 감기 조심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래       고은하   09-03-27 13:08 어제는 때 아닌 눈이 갑자기 펑펑 내려서 창 밖이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했었어.. 아직 봄 꽃은 한 번도 내 눈에 띄질 않네 ..ㅎㅎ 어서 빨리 제대로 봄이 와서 따뜻했음 좋겠다.. 감기는 안 걸렸는데 춥긴 계속 춥네..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구 점심 때다..이제 난 얼른 밥 챙겨 먹어야 겠다.. 하늘아. 너두 점심 맛있게 먹길..^^ 어제는 때 아닌 눈이 갑자기 펑펑 내려서 창 밖이 온통 하얀 세상으로 변했었어.. 아직 봄 꽃은 한 번도 내 눈에 띄질 않네 ..ㅎㅎ 어서 빨리 제대로 봄이 와서 따뜻했음 좋겠다.. 감기는 안 걸렸는데 춥긴 계속 춥네..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구 점심 때다..이제 난 얼른 밥 챙겨 먹어야 겠다.. 하늘아. 너두 점심 맛있게 먹길..^^ 어쭈구리   09-03-18 10:00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고은하   09-03-27 13:09 어쭈구리님..ㅎㅎ 정호승 시인님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을 적어주셨네요 ㅎㅎ 이 시를 좋아하시나 봐요?^^ 어쭈구리님..ㅎㅎ 정호승 시인님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을 적어주셨네요 ㅎㅎ 이 시를 좋아하시나 봐요?^^ 백련   09-04-08 22:03 고운 목소리로 담은  좋은시 감동하며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목소리로 담은 좋은시 감동하며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장미하나   11-12-10 07:20 뼉속까지 스며드는 감동으로 들었습니다 뼉속까지 스며드는 감동으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