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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고은하 낭송)   글쓴이 : 고은하     날짜 : 09-04-22 16:40     조회 : 4364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낭송:고은하)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둘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메렁   09-07-21 06:23 모처럼 비덕에 하루을 아~~~~~~~~~함  모란이랑 놀아야것다 ㅎ 모처럼 비덕에 하루을 아~~~~~~~~~함 모란이랑 놀아야것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