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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느냐구요   글쓴이 : 행복촌장     날짜 : 08-11-14 22:29     조회 : 5268        왜 사냐구요 / 幸村 강요훈 초겨울 저 화단에 계절을 잊고 피어난 장미 비록 누구보다 화사하게 웃고 있어도 결코 웃는 게 웃는 것이 아닐게다 혹, 그의 마음 속에선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을 원망하며 푸념짓에 시퍼렇게 멍들었는지도 모른다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이 원치 않는 시간일지도 모르기에 그렇다고 애써 스스로 포기할 수 없지 않는가 있다면, 이미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할 수 밖에 그렇다 바로 그것이다 그대가 던진 " 왜 사느냐 " 는 화두에 대한 답일게다 누구에게 꺽이던지 아니면, 날씨의 심술에 오래 버티지 못하고 시들어 버릴지 모르지만 바로 이 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몫만큼 살아 간다는 것이다. Ador   08-11-15 11:36 사물을 관조하시는 님의 혜안이 부럽습니다~ 모두가 다른 길을 가지만, 보이지는 않아도 결국은, 같은 길인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물을 관조하시는 님의 혜안이 부럽습니다~ 모두가 다른 길을 가지만, 보이지는 않아도 결국은, 같은 길인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촌장   08-11-17 08:07 부족한 글에 공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하시길.... *^^* 부족한 글에 공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