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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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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중년
날짜 : 09-02-05 09:41
조회 : 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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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初者---추억
박세훈 2009.02.01 08:45:45 | 조회 : 119
추억
돌아서도 그리움은 다가오고
떠나 보네도 보고픔은 곁에 있었네
저 하늘 노을빛이 그리도 고운날
귓가에 와 머문 바람 살랑이던 그소리
함께했던 날들 눈시울로 적시고
반백의 나이에도 그저 가슴이 울컥
그리운 사람 보고픈 이
지금은 어디쯤에 뒤돌아 보고있나
주름진 얼굴 세월의 추억
뜨거운 가슴은 여전한데
되돌릴수없는 그때 그시절
없는 세월들
아쉬움도 그리움이라
마을 어귀 들어서니
노인들은 영원한 고향 찾아 떠나고
젊은이들은 살길 찾아 떠나고
순이도 영희도 모두 떠나고
맞아줄이 없어
반백쓸어 매만지며
홀로이 서글퍼지네
이제
못다한 숙제 그대로 덮어두고
총총 하늘에 꽃처럼 피어있는
별빛따라
나도
밤이슬이나 마중하러 가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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