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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봄   글쓴이 : 행복촌장     날짜 : 09-02-21 21:02     조회 : 2648        2월의 봄 / 幸村 강요훈 이제 갓 맺힌 봉긋한 꽃봉오리 깊은 잠에서 지금 막 깨어난 개구리의 비몽사몽한 몰골 칠흑같은 대지 속에서 이제사 파란 새싹을 준비하는 작은 움의 움직임 그대도 나도 그토록 간절히 기다리던 봄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