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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글쓴이 : 거암     날짜 : 09-02-25 14:00     조회 : 2523        겨울, 순천만에서 윤예주 갈대가 운다. 갯바람이 눈물을 닦아주는데도 연신 서럽게 울어 댄다 진홍빛 노을에 나신으로 서 있는 갈대, 왜, 저리도 슬피 우는 걸까 어둠이 내린 갯벌 밭을 청둥오리 떼가 휘졌고 있다 순간 허기가 온몸을 급습해 온다 하나 둘 가로등 눈을 뜨고 갯내음은 구멍 난 가슴을 파고드는데 갈대는 내 발목을 붙잡는다 어둠은 스멀스멀 젖어드는데. 설산   09-02-26 10:28 반갑습니다^^ 진홍빛 노을에 나신으로 우는 갈대의 아픔이라 ?   음음~ 스멀 스멀한 어둠의 맛이 쓰네요^^ 반갑습니다^^ 진홍빛 노을에 나신으로 우는 갈대의 아픔이라 ? 음음~ 스멀 스멀한 어둠의 맛이 쓰네요^^       거암   09-04-01 22:39 설산님, 감사합니다 업무에 푹 빠졌다가 이제야 찾아왔습니다. 늘 즐건 나날 되시길 빕니다... 설산님, 감사합니다 업무에 푹 빠졌다가 이제야 찾아왔습니다. 늘 즐건 나날 되시길 빕니다... 하늘빛   09-02-28 12:56 거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냈셨나요? 오랜만에 고운 시향에 머물며 안부를 전하게 됩니다. 어느덧 따스한 봄날입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고운 시향 많이 엮으시길요. 감사합니다. 거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냈셨나요? 오랜만에 고운 시향에 머물며 안부를 전하게 됩니다. 어느덧 따스한 봄날입니다. 행복한 봄날 되시고 고운 시향 많이 엮으시길요. 감사합니다.       거암   09-04-01 22:41 최시인님, 감사합니다. 전 업무에 푹 빠졌다가 이제야 겨우 눈을 뜹니다. 환절기 늘 건강하시고 남녘의 봄향기 한줌 놓고 갑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최시인님, 감사합니다. 전 업무에 푹 빠졌다가 이제야 겨우 눈을 뜹니다. 환절기 늘 건강하시고 남녘의 봄향기 한줌 놓고 갑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