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홈 > 손님게시판 > 창작시

달 그림자   글쓴이 : 설산     날짜 : 09-03-22 21:56     조회 : 2374        달 그림자             이 효일 서성이는 달빛에 젖은 마음 한 폭 봄바람에 흔들린다 만물이 잠든 고요 속 우주의 별빛놀이 꽃의 내실엔 신부 속옷 벗는 소리 봉오리 벙근다 셔터 조명 터지고 하늘의 물감 암실에서 현상되는 소리 그리고  봄의 詩畵 한 편 2009년 3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