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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게   글쓴이 : 바람예수     날짜 : 16-11-18 09:44     조회 : 10096        시간에게 / 정연복 나 태어난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쉼 없이 밤낮으로 날 찾아와 주어서 고마워요. 목숨은 거저 받은 선물이니 늘 기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아서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매 순간 내 곁을 지켜주는 당신 당신이 있어 삶의 희망도 있으니 알뜰살뜰 당신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