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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방울의 노래
  글쓴이 : 바람예수     날짜 : 18-03-12 09:29     조회 : 48       
물방울의 노래 / 정연복

한 방울
또 한 방울

수없이
떨어지는 내가

언 땅을 녹이고
이윽고 바위마저 뚫는다.

갓난아기의 새끼손가락
손톱보다도 작은 나

있으나마나 한 것 같은
나의 몸속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큰 힘이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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