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하의
 

 

 
 

 

현재위치: > 손님게시판 > 창작시

   
  라일락 향기
  글쓴이 : 바람예수     날짜 : 18-04-14 12:45     조회 : 8       
라일락 향기 / 정연복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하는
연보랏빛 라일락

가만히 두 눈 감고
향기를 맡아본다.

풍기는 듯
마는 듯

옅은 향기
코끝을 간지럽힌다.

그래,
라일락이라고 해서

쉽사리 향기를
타고나는 건 아닌가보다.

힘들게 꽃 피면서
세월의 비바람 맞으며

서서히 짙어가는
네 그윽한 향기로구나.

   

 

 

 
 2018/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