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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는 라일락에게
  글쓴이 : 바람예수     날짜 : 18-05-07 07:11     조회 : 27       
지는 라일락에게 / 정연복

한 달 남짓
네가 곁에 있어서

참 좋았는데
오가며 행복했는데.

은은히 아름답던
너의 연보랏빛 몸

이제 거의
스러지고 말았지만.

잊지 않으리
잊히지 않으리

보이지 않는
너의 그윽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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