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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라일락에게
  글쓴이 : 바람예수     날짜 : 18-05-11 09:04     조회 : 15       
그리운 라일락에게 / 정연복

뜸을 들이며
서서히 피어날 때부터

유심히 바라보았던
연보랏빛 네 모습.

한 달쯤 탐스럽게
피었다가 시들해지더니

며칠 전부터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근처만 지나가도 풍기던
그윽한 향기

지금도 코끝에 살랑살랑
맴도는 것만 같은데.

둥근 보름달이 열한 번
뜨고 져야만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올
네가 벌써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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