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홈 > 손님게시판 > 창작시

들길을 노래함   글쓴이 : 바람예수     날짜 : 18-10-17 07:54     조회 : 671        들길을 노래함 / 정연복 파란 하늘 아래 펼쳐져 있는 들길에는 뭐랄까 신비한 구석이 있다. 한참을 걷고 또 걸어도 힘들기는커녕 한 걸음 한 걸음이 연방 깃털처럼 가볍다. 첫눈에는 아스라이 멀게 보였는데 어느새 닿아 있는 굽이굽이 들길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