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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라서 참 고마웠습니다.
  글쓴이 : 송국회     날짜 : 18-03-22 10:51     조회 : 117       










함께라서 참 고마웠습니다.
野客/송국회

아버지가 대문을 들어서면
늘 가벼운 소반에 빠지지 않고
반주(飯酒) 한 잔을 곁들여 내오셨던 어머니.

이미 취기가 있으심에도
한두 잔씩 곁들인 반주(飯酒)로
고된 하루의 피로를 푸시던 아버지.

낮술은 그리 썩 좋아하지 않지만
국밥에 반주(飯酒) 한 잔을 하노라니
아버지, 어머니의 그 아픔과 눈물이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 한쪽이 울먹여진다.
참 고마웠습니다.

1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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